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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순천만 습지;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곳

by _윤슬_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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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가든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족은 순천만 습지로 향했다.

 

주차요금은 선불로

들어갈 때 챡챡!

좋은 날씨에 

대형버스로 오신 분들도 있고

가족단위로 놀러오신 분들도

많았다.

 

그때문에 매표소는 

인산인해였다.

 

순천만 습지를 향해 가는 길

생태학습관도 볼거리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다리에 적힌 메세지 중 

가장 공감된 것.

 

오랜만에 온

순천만 습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4년 전에 왔을 때는

여름 막바지었는데,

여름의 습지도 멋졌던 기억이 있다.

사계절마다 와도 좋을 순천만!

 

철새들도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쉬고

먹이 사냥하는 새들도 있고

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짱뚱어와 칠게 등을 볼 수 있다.

 

 

우리 가족의 목표는

습지가 아니었다.

이번 목표는

전망대였다.

 

여러번을 와도 늘 

수박 겉핥기식으로 습지구경만

하던게 아쉽기도 했고

전망대가 진짜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주워들어서;;;^^;;

 

가벼운 등산이었다.

평소 산과 거리를 멀리두는 나는

조금 헉헉대며 올라가긴했지만

중간 중간 펼쳐지는 전경에 

포기하지 않고 전망대를 향했다.

 

초입에 있던 흔들다리! 50대 어른들이 방방 뛰어 노시는 걸 보니 웃음이 났다. 물론 사진은 엄마와 엄마아들!
모두 다른 다리!!!!

전망대 가는 길에는 다리가 참 많았다.

 

중간 지점 전망대에서도 보이는 멋진 전경
중간 전망대에서 엄마아들 맛깔난 사진 한장 찍어드림~

 

드디어 전망대 도착!

상쾌한 바람이 고생했다고

다독여 주는 듯 시원하게 불어왔다.

미세먼지 수치가 더 좋았다면,

하늘이 더 맑았다면 

더 없이 좋았을테지만

뿌연 시야로 보는 순천만도 멋졌다.

 

일상이 운동...하...조..좋다...♡

전망대도 층수로는 3층으로 이루어졌는데

맨 아래층은 몇 -개의 좌석

2,3층은 순천만 전경이 펼쳐보이는

전망대가 주를 이루는 곳이었다.

 

 

속이 탁 트이는 느낌!

 

순천만 습지에 간다면

꼭 전망대에 올라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편한 신발, 물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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